요가수련을 마치고 하는 송장자세, 사바아사나에 대하 알아보자. 이 아사나도 지도법이 있는 가에 대해 의문이 있을 수 있지만 우리는 송장자세를 완벽하게 해내기 위해 몸을 펴고, 비틀고, 넘겼던 것이다. 이 중요성을 수련자들에게 알림으로써 수련자들은 이 송장자세를 취할 때 고요해질 것이다.
목차
- 송장자세를 지도하는 방법
- 송장자세가 몸에 주는 이로운 점
- 도구를 사용한 송장자세 지도법
송장자세, 사바아사나를 지도하는 방법
송장자세를 간단하게 멘트 한다. "바닥에 등을 대고 눕습니다. 다리는 골반너비로 벌기고 팔은 몸에서 15-20센티 떨어뜨려 놓되 손바닥은 위로 향하게 둡니다. 바닥에 닿은 몸의 느낌이 불편하지 않게 조작하여 휴식합니다." 요가지도자는 수련자의 발의 너비를 적절하게 만들어주고 손바닥의 모양이 잘못되어 있다면 가벼운 터치로 손바닥을 돌려줄 수 있다. 필요에 따라 위로 들려져 있는 견갑의 위치를 아래로 내려줄 수 있고, 턱이 너무 위로 들려져 있다면 후두골을 두 손으로 받치고 살짝 머리 방향으로 당겨준다.
엎드린 송장자세를 지도할 수도 있는데 역시 손바닥을 뒤집어 천장을 향하게 하고 한쪽 뺨을 바닥에 댈 수 있도록 한다.
심장의 안정이 필요한 분이나 감정적인 동요가 있을 때 엎드린 송장자세로 지도할 수 있고, 일정시간후 고개를 돌려 반대쪽 뺨을 바닥에 두게 한다.
송장자세가 몸에 이로운 점
지도자는 송장자세가 육체적, 정신적 이로운점에 대해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매우 간단한 자세이지만 요가에서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 휴식자세로 자극된 신체 부위를 원활하게 순환시켜 줌으로써 이완을 돕는다. 정신적인 효과로는 안정감과 행복감을 갖게 되고 지금 주어진 시간에 감사함을 느낄 수 있다. 삶을 늘 긴장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이완의 방법을 쉽게 알려줄 수 있으므로 요가수련의 장점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도구를 사용한 송장자세 지도법
개인레슨이나 임산부의 요가수업에서 특히 도움이 되는 송장자세는 보다 편안함을 준다. 볼스터, 담요, 아이필로우, 블럭, 스트랩, 벽을 이용할 수 있다. 지도할 수 있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도구가 없다면 벽을 이용할 수 있는데 두 다리를 벽으로 올려 쉬는 방법이다. 블록을 사용할 수 있다면, 블록 하나는 흉곽아래, 나머지 하나는 후두골에 두고 휴식하는 방법이 있다. 그리고 아이필로우를 수련자의 눈 위에 올려둔다.
볼스터와 블럭, 스트랩을 사용하는 방법은 볼스터를 세로 방향으로 두고 엉덩이를 볼스터 바로 뒤에 두고 척추전체와 머리를 볼스터 위로 눕게 한다. 다리를 아래로 뻗어도 되고 스트랩으로 발을 건 나비자세로 만들어주어도 좋다. 이때 골반의 열림이 힘들다면 무릎아래에 블록을 두고 어깨열림이 힘들다면 손 아래 둘 수 있다.
송장자세, 사바아사나를 통해 요가수련을 마무리시킨다. 자세 중간중간에도 송장자세를 취할 수 있으나 이 때에는 20-30초를 넘기지 않도록 하고, 모든 수련의 마지막의 송장자세에서는 10-15분 정도 유지할 수 있다. 지도자는 작고 안정된 목소리로 멘트를 이어나갈 수 있고, 멘트 없이 편안한 음악을 선택할 수 있다. 수련자들의 깊은 휴식을 안내하고 수련실을 나설 때 수련자들의 편안해진 얼굴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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