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이 크고 둥근 타원형의 고무나무는 잎이 두껍고 진녹색을 띄고 있다. 새로 나오는 순에는 갈색잎을 뒤집어쓴 모양이다가 가 잎이 벌어지며 녹색 새순이 나온다. 원산지는 열대 지방이고 한국에서는 가정에서 키우기 쉬운 대중적인 식물이다.
목차
- 고무나무 종류
- 고무나무 키우기
- 고무나무 분갈이와 가지치기
고무나무 종류
- 인도고무나무 : 인도의 원산지, 잎이나 줄기를 자르면 흰 즙이 나온다. 6-7월에 꽃이 피고 잎의 색깔이 매우 진하다.
- 떡갈고무나무 : 잎자루가 짧고 잎면은 쭈글쭈글하다.
- 뱅갈고무나무 : 빛을 받는 양에 따라 잎에 생기는 색이 다르게 나온다. 간접적인 빛이 밝을 수록 잎의 색이 다양하다.
- 무늬벤자민 : 잎이 투톤의 매력적인 무늬를 가지고 있다. 칼라 벤자민, 스트라이프 벤자민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일반 고무나무에 비해 잎이 작고 얇지만 잎의 양이 많다.
고무나무 키우기
나사 발표에 따르면 공기정화 식물 4위에 인도고무나무, 22위에 벤자민 고무나무가 있다. 무난하게 잘 자라주고 큰 잎과 종류에 따라 잎의 색깔이 다르게 나타나므로 가정에서 쉽게 키울 수 있다. 하지만 잎을 떨어뜨리기도 하는데 식물의 자리를 자주 옮기거나 해의 양이 충분하지 않을 때 잎이 떨어질 수 있으니, 밝은 빛이 있는 하지만 지속적인 직사광선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나 무늬고무나무는 직사광선에 매우 취약하다.
겉흙이 다 마르면 고무나무에 물을 흠뻑 준다. 가끔은 잎이 누렇게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잎은 오래된 잎이거나 혹은 과습이 되었을 때 황변현상이 있다. 과습이 되었을 때는 며칠 정도 흙이 완전히 마를 때까지 물을 주지 않고 기다린다.
또 다른 이유는 식물을 밝은 곳에서 어두운 곳으로 옳겼을 때도 잎이 떨어질 수 있으니 식물이 자라는 환경을 너무 급격하게 변화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
고무나무의 가지치기와 분갈이
위로만 길게 자라는 고무나무는 줄기를 잘라 삽목하는데, 줄기를 잘라 수액이 마를 때까지 기다린다. 이 수액은 사람의 피부에 오래 노출되면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수액이 멈출 때까지 기다렸다가 만지는 것이 좋다. 5-6월의 분갈이가 가장 좋고 분갈이 후에는 3-6개월 동안 비료를 주지 않는 것이 좋다. 성장이 멈춘 겨울도 마찬가지이다.
고무나무는 새집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포름알데히드 제거, 미세먼지 제거에 좋은 식물로 가정에서 혹은 사무실에서 키우기 좋다. 고무나무의 종류도 다양하여 여러 품종을 키우는 재미도 있고 밝은 빛과 적절한 물주기를 익히면 고무나무는 잘 자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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