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에 좋은 요가자세

위장의 건강을 위해서 먼저 이해해야 할 것은 위장의 기능이다. 아래 두 가지 포스팅에서 위장의 정보를 먼저 알아볼 수 있다. 

 

전두엽과 비위의 건강

위장의 역할과 기능

 

 

목차

• 위장병의 여러 증상
• 위장건강을 위한 요가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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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병의 여러 증상

1. 위산과다 
2. 무산증
3. 신경성 위장장애, 신경성 소화불량
4. 비위약함

* 위산과다의 경우

평소 소화가 잘 되는 경우이다. 침이 많다. 이것은 산이 많이 나와서 위가 쓰리기도 하다. 위염이나 위궤양의 증상이 있다. 이것은 산이 많이 분비되니 위벽이 상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 경우 보통 식욕항진으로 과식하게 되고 공복 시 위가 따갑기도 하다. 과식하더라도 매우 마른 사람이 있고 비만으로 나타나는 사람도 있는데 머리 쪽으로 가는 에너지가 많으면 과식해도 살이 찌지 않는다. 그러나 몸으로 가는 에너지가 많으면 과체중, 비만이 나타난다. 

 

* 무산증

위산과다와 반대로 소화액(침)이 적게 나오는 경우이다. 침이 적기 때문에 음식을 먹으면 모래알을 씹는 느낌이며 소화가 잘 안된다. 

 

* 신경성 위장장애, 신경성 소화불량

가슴에 걸림이 있는 듯한 느낌. 기분이나 몸상태에 위장이 반응하며 이것은 위장에 분포한 자율신경때문이며 교감신경이 더 반응할 경우 신경성 위장장애를 겪는다.

 

* 비위가 약함

음식냄세때문에 음식을 거부한다. 식사를 하라고 하면 짜증내거나 신경질 내는 경우 이에 해당하며 배고파도 잘 못 먹는다. 이 경우에는 반찬의 간을 하여 주면 잘 먹는다. 아이들이 단것을 많이 먹고 밥을 안 먹는 경우와 같다. 이 경우에도 간을 해서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위장이 냉해졌을 때 위장이 약해지므로 너무 찬 것을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위장에 도움되는 요가

위장의 경락이 다리를 지나가므로 다리를 튼튼하게 하는 자세와 위장을 직접적으로 자극해 주는 자세들이 도움 된다.

 

*서서하는 요가자세들

삼각자세(Utthita Trhkonasana) : 다리를 어깨너비 3배 정도 벌리고 오른발을 90 밖으로 돌린다. 양팔을 옆으로 뻗어 오른쪽으로 상체를 기울인다. 손은 발 바깥쪽 바닥에 짚고 팔을 힘 있게 위아래로 뻗는다. 손을 바닥에 내릴 수 없다면 허벅지나 발목, 발등 위에 둔다. 반대쪽도 반복한다. 이 자세는 위장경락을 자극하여 위장의 장애를 개선시킨다.

 

욷티타 파르스바코나아사나(Utthita Parsxakonasana) : 다리를 어깨너비 3배 이상 벌리고 오른발을 90도 밖으로 돌린다. 오른 무릎을 접어 허벅지 아래가 종아리와 직각을 이룬다. 상체를 오른쪽으로 기울여 바닥에 두고 왼팔을 귀옆까지 길게 뻗는다. 역시 다리를 강하게 함으로써 위장경락을 자극하고 상체를 넓게 뻗음으로써 위장의 운동을 돕는다.

 

*앉아서 하는 요가 자세들

보트자세(Ardha Navasana) : 상체를 살짝 뒤로 기울이고 두 다리를 위로 들어 올린다. 몸의 전체 모양을 알파벳 V자를 만든다. 복부의 힘을 느끼며 자세를 유지한다. 

 

전굴자세(Janu Sirsasana) : 한 다리는 앞으로 뻗고 한다리는 접어서 발뒤꿈치를 회음부까지 당긴다. 양손을 바닥,  정강이, 발목, 발끝 중에 잡을 수 있는 위치에 손을 두고 상체를 앞으로 숙인다. 이 자세는 위장과 비장을 좋게 만들어 소화를 돕는다. 

 

* 엎드려하는 요가 자세들

뱀자세(Bhujangasana) : 양손을 얼굴 옆, 혹은 가슴옆에 두고 두 다리를 길게 뻗는다. 양손으로 바닥을 밀어 상체를 들어 올린다. 척추 전체를 건강한 상태로 만들어주고 몸의 앞쪽을 크게 확장함으로써 자세가 굽어짐에 따른 위장 장애를 개선한다.

 

활자세(Dhanurasana) : 두 무릎을 굽히고 양손으로 발목을 잡는다. 상체와 다리를 위로 들어 팔다리를 팽팽하게 활처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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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을 건강하게 만드는 요가자세들의 특징은, 다리를 강하게 만들어주는 자세와 상체를 열어주는 자세이다. 평소에 요가수련을 통해 위장을 건강하게 만들고 위장의 이상으로 요가를 할 수 없다면 위장 있는 부위를 손끝을 이용하여 가볍게 시계방향으로 돌려주는 것도 위장건강에 도움이 된다. 평소 너무 찬 음식을 멀리하고 교감신경이 너무 자극받지 않게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생활습관을 만들도록 하자.